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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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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VZhE748 작성일20-04-11 22:46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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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00406-161441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Screenshot_20200406-161427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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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Screenshot_20200406-161724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Screenshot_20200406-161742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결단? 


















으레 크게 쳐부순다든지, 회생이 불가능하게 됐다든지의 
뜻으로 쓰는 말인데 발음이 똑같아 헷갈리는 말들입니다. 

예문에서는 축구에 적용하여 정조국 선수가 
승패를 가르는 골을 넣어 포항 스틸러스를 
패배하게 했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어려운 단어는 아닙니다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틀리기 쉬운 말인 이것은 무엇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결딴'이 맞습니다. 


Screenshot_20200406-190020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상대의 상태를 망쳐버렸다는 뜻으로는 
'결딴'이 맞습니다. 
특히 예문의 경우는 동사로 쓰였는데, 
이 '결딴'을 동사로 쓴 것이지요. 


Screenshot_20200406-190038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기본적으로 '결딴나다'로 쓰며, 상대에게 쓰는 말이므로 
사동형은 '결딴내다'입니다. 
여기서 강조를 의미하는 '-뜨리다'를 더하면 
오늘의 예문이 됩니다. 


그렇다면 '결단'은 뭘까요? 


Screenshot_20200406-190057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쓰는 '결단'의 대부분은 
결정적 판단이나 단정을 두고 쓰는 말입니다. 
으레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리다',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 
'결단력이 필요한 때' 등의 결정과 관련되어 씁니다. 


Screenshot_20200406-190114_Chrome.jpg [교양] 포항을 (결단 / 결딴)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부사로도 쓰는데 '반드시', '절대로'의 의미로 씁니다. 
'결코'로 쓰기도 하죠.






'결딴'과 '결단'은 발음상으로 구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글을 쓸 때 다소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인가 망가뜨린 것과 관련해서는 '결딴'을 쓰고, 
결정과 관련한 내용은 '결단'을 쓴다는 것을 각인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결단'을 '결딴'으로 쓰는 경우는 드물지만 
'결딴'을 '결단'으로 쓰는 경우는 비교적 잦은 듯한데요, 
'결딴'의 경우 우리말에는 된소리로 발음되어도 
실제로는 쌍자음을 안 쓰는 말들이 많기 때문에 
(ex. '먹다' [먹따], '먹기' [먹끼], '먹자' [먹짜])
괜히 글을 쓸 때 쌍자음을 쓰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말 중에 한자어가 많아서로 추측하는데요, 
한자어에는 대체로 쌍자음을 쓰지 않아서 그런 듯합니다. 
(물론 '쌍자음'의 '쌍'은 한자[雙]이듯이 쌍자음인 한자어도 있습니다.)
쌍자음을 쓰는 말은 순우리말이 많죠. 
'까먹다', '싸우다', '빼다', '짝꿍', '새끼', '똥', '꼬리' 따위의 
말들은 흔히 쓰는 쌍자음이 들어간 순우리말입니다.

'결단'은 [결딴]으로 발음하지만 
결단할 결(決)과 끊을 단(斷)을 쓰는 한자어입니다.
반면 '결딴'은 발음도 [결딴]이며 
순우리말로 쌍자음을 씁니다.

따라서 한자어 '결단'과 순우리말 '결딴'으로 기억하면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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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포항을 '결단' (X), '결딴' (O)내버리는 정조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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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맞춤법 시리즈] 


캉테는 부끄럼이 많아 (숙맥 / 쑥맥)같다.


낙지와 (쭈꾸미 / 주꾸미)는 어떻게 다른 거야?


윌셔는 담배를 (피다가 / 피우다가) 딱 걸렸다.


맨유가 6위라니.. (갈 때까지 / 갈 데까지) 갔군.


네이마르는 (발롱도르는 커녕 / 발롱도르는커녕) 후보에도 못 올랐다.


하와와, 군필 여고생쟝인 것(이예요 / 이에요).


아! 수아레즈의 (이빨이 / 이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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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우승 (하던가 말던가 / 하든가 말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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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헤이젤 참사 35(주기 / 주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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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그러시는데, 종신계약하셨(데 / 대)!


소리 지르는 (니가 / 네가 / 너가) 챔피언!


축구에서만은 인종차별 (일체 / 일절) 금지!


총선이 몇 월 (몇 일 / 며칠)이지?


동물들도 기지개를 (켠다 /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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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파울, 1 퇴장당한 (가엾은 / 가여운) 키어런 깁스


린가드는 (오랫만 /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옐로우 / 옐로)카드를 주려는 걸 레드카드로 들었다.


(짜깁기 / 짜집기)로 구단 경영을 하다니!


제라드는 조금 (있다가 / 이따가) 경기장을 나간다.


근육질이지만 유리몸인 (희안한 / 희한한) 리차즈


이니에스타에게 남은 마지막 (잎새 / 잎사귀)


호나우지뉴의 퍼포먼스는 매우 (찰지다 / 차지다).


(육개장 / 육계장)을 먹는 전 프리미어 리거


트라오레의 엄청난 근육(량 / 양)


정승원 선수가 귀에 에어팟을 (꼽았다 / 꽂았다).


입맛을 (돋우는 / 돋구는) 경기장에서의 음식들


축신이 되고자 하는 꿈을 (좇아 / 쫒아) 도르트문트에 왔다.


노리치로 (갈려고 / 가려고)요.


키킥~ 나는 미드필더(라고 / 라구)!


처참한 케파의 선방(율 / 률)


조기축구 후 먹는 돼지 (껍데기 / 껍질)의 맛!


(달콤씁쓸 / 달곰씁쓸)한 옛동료와의 만남


무슨 짓을 (했기에 / 했길래) 저렇게 야유를 해?


어머니께서 저 선수는 (눈꼽 / 눈곱)을 떼는 거냐고 물어보셨다.


추억의 (타겟 / 타깃)맨 피터 크라우치


(건들이기만 / 건드리기만)해도 쓰러지는 선수


로번은 10대 때부터 머리가 (벗겨졌다 / 벗어졌다).


손흥민 선수와 인사하고 싶어 안절부절(못하는 / 하는) 자카


아스널 팬들의 마음 한(편 / 켠)이 공허해지는 순간


(시답지 / 시덥지) 않은 파넨카 킥을 차내는 노이어


(어물쩡 / 어물쩍) 넘어가려던 스콜스


무스타피가 할 수 있는 건 골키퍼 탓뿐(이었다 / 이였다).


조현우 선수는 독일전에서 골문을 (잠궜다 / 잠갔다).


스로인은 오프사이드를 받지 않(음으로 / 으므로) 위협적이다.


(고난이도 / 고난도)의 개인기


팔카오가 (한참 / 한창)일 땐 굉장한 선수였다.


'벵거 아웃!'을 외치며 (징징대던 / 징징되던) 아스널 팬들은..


상대 선수를 (즈려밟는 / 지르밟는) 페페


가시 (돋힌 / 돋친) 말을 쏟아냈던 퍼거슨 경


박지성 선수의 굳은살 (박인 / 박힌) 발


스스로를 (맞히고 / 맞추고) 아파하는 바추아이


코스타에게 (되갚음 / 대갚음)하는 파시오


(서러움 / 설움)에 찬 키엘리니의 표정


드리블(깨나 / 꽤나) 하는 것 같다만..


체취가 깊게 (밴 / 벤 / 배인 / 베인) 뢰프의 손


들어가야 할 라커룸이 (바뀌었다 / 바꼈다).


이래 (봬도 / 뵈도) 잘나가던 선수 출신이다.


측면을 (부셔 / 부숴)버리는 글렌 존슨


머리를 한 (웅큼 / 움큼 / 움쿰) 잡힌 귀앵두지


(빼았긴 / 빼앗긴 / 뺏긴) 공을 찾아라!


트레가스키스는 프리킥을 차기 위해 목발을 (내딛었다 / 내디뎠다).


(그닥 / 그다지) 멋있지 않은 우승 세리머니


골 세리머니 자리를 (빌려 / 빌어) 사과하는 손흥민 선수


(입때껏 / 여지껏) 보지 못한 개인기


나...가...? (뭐 / 머)라고?


(애초 / 당초 / 애당초 / 애시당초) 그들의 우승을 믿는 이는 드물었다.


경기 중 일어난 (짤막 / 짧막)한 해프닝

https://m.fmkorea.com/2860545839

(번외)

교양 맞춤법에 관한 작은 변명


교양 맞춤법에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축구 언론은 (포도 / 용병) 같은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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